집주인her 처음부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싫었어. 한눈에 알았다. 나한테 없는 것을 다 가진 사람이라는 걸. 그리고 나는 분명히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될 거라고. 네가. 네가 좋아. 네가 탐난다고 했던 귀여운 얼굴 같은 건 필요 없어. 난 너 같은 여자로 태어나고 싶었어.
20231231 / 00:24
집주인 그리움은 점점 모여서 기억들은 너를 만들고 추억들은 별자리처럼 꿈을 꾸는 나를 비추죠
20231231 / 00:52
집주인 뭔가 잔뜩 먹고 싶단 생각을 하면서도 늘 그만큼 들어가지는 않는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뭐먹지
20231216 / 03:29
집주인 20231216 / 03:29
집주인아오노 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바다에서 나온 뒤에 흠뻑 젖은 상태로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샀다. 갈아입을 옷을 살까 고민했지만 더러운 모습으로 가게에 들어갈 용기가 없었다. 온몸이 모래와 소금기로 뻣뻣해진 데다 냄새도 났다. 맨살이 붙은 곳이 고온이 되어 탈 것만 같다. 행복해서 터질 것 같다. 제발 사랑과 분노를 모멸과 그리움을 한곳에 두지 말아줘.
20231218 / 20:10
